문 대통령은 임기 퇴임 후 4년(48개월) 동안 국내 최고급 승용차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전기차 ‘일렉트리파이드 G80’을 지원받기로 22일 결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2021년 퇴임 후 사용할 목적으로 현대의 소형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인 ‘캐스퍼’를 구매했었다.
이러한 소식은 22일 조달청의 ‘나라장터’에 게재된 행안부의 ‘전직 대통령 지원차량 구매(리스) 계약’ 입찰공고에 나타났는데, 해당 문건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퇴임 후 48개월 간 제니시스의 전기차 모델인 일렉트리파이드 G80 2022년형을 지원받게 된다.
월 차량 리스 비용은 212만7400원이며, 총 1억211만5200원의 예산이 소요 될 예정이다. 일렉트리파이드 G80은 국산 전기차 중 가장 고급 모델로서 1회 충전 시 427㎞를 주행할 수 있다.
옵션 없이 기본 사양만 8200만원을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월 지원금에는 차량 가액 뿐만 아니라 보험료 등은 문 대통령 측에서 예우보조금으로 지원되는 차량 유지비로 납부할 예정이다. 전직 대통령 예우 역사상, 대통령이 퇴임 후 전기차를 지원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퇴임한 대통령은 사무실과 차량 등을 지원받도록 되어 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언론 브리핑에 “이전 퇴임 대통령들에게는 항상 당시 국내 생산 최고급 차량을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 측에서 환경을 고려해 전기차가 좋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발표했다. 오는 5월 임기를 마치는 문대통령은 차량을 지원받을 경우 생존한 전직 대통령 중 전직 예우를 받는 유일한 대통령이 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재임 중 탄핵을 당해 퇴임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현재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돼 수감중이기 때문에 이 같은 예우를 박탈당했다.
지난 해 9월 문 대통령은 현대차 캐스퍼 사전계약 첫날 직접 인터넷을 통해 차량을 구매 했었다. 당시 캐스퍼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으로 만들어졌다.
광주형 일자리는 지역과 노동자, 사업주, 민간과 정부가 모두 참여해 지역 주도의 맞춤형 발전과 노사 간 동반 성장을 이루기 위한 경제 모델이다.
당시 청와대에서는 “구매한 캐스퍼 차량은 문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는 것으로, 퇴임 후에도 계속 사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었다.
'살아가는게 모두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금 재물선 이중에 하나는 다 있으시죠? (0) | 2022.03.30 |
---|---|
올해 지금까지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제네시스 ‘G80’ (0) | 2022.03.22 |
문 대통령, 퇴임 후 제네시스 G80 전기차 4년간 지원 받아 (0) | 2022.03.22 |
휴대폰 소액결제 한도 및 변경 방법 (0) | 2022.03.01 |
오미크론 관련주 TOP5 (0) | 2021.12.19 |